충청북도교육청은 최근 들어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학교 급식과 관련, 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다고 보고 위탁급식 운영학교(41교)에 대해 식품위생법 준수, 학교급식위생관리지침서 준수, 식품안전교육 강화, 식재료 검수 철저 등 위생·안전관리 및 식품위생하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특히, 3월중에 실시한 교육청, 도청, 식약청과의 합동위생·안전 점검결과 도내 대부분의 학교는 위생·안전관리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냉동식품을 일시적으로 냉장상태로 보관하다 보관기준 위반으로 지적된 3개교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하도록 했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위탁급식 운영학교에 대한 자체 위생 점검을 강화함은 물론 직영급식학교에 대해서도 불시에 축산물유전자(DNA)분석검사 확대, 다소비 식재료 잔류농약 유해성 검사 실시, 식재료 검수시 학부모 참여 확대 등을 통한 학교급식의 질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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