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7일 1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유럽연합(EU)상공회의소 주최 오찬 간담회에 참석, IT839 전략 등 한국의 IT정책과 투자환경에 대해 소개했다.






진대제 장관이 7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초청 오찬 강연에서 한국의 IT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는 도리안 프린스(Dorian Prince) EU대표부대사, 미카엘 가이어(Michael Geier) 독일대사, 프란스 햄프싱크(Frans Hampsink) EU상공회의소 회장 및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내업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위성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서비스를 직접 시연해 보이는 등 우리나라 IT기술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진 장관은 또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유수 IT 기업들의 첨단 IT기술 및 서비스의 테스트베드(Testbed)로 최적지라고 강조하고, 연구개발(R&D) 센터와 IT 생산공장을 우리나라에 설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EU 대사와 기업대표들은 한국의 IT산업 발전을 주도한 진 장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한·EU간 IT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또 우리나라와 EU간 IT협력을 한 차원 승화시키는데 공헌한 진 장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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