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평가, 진단, 지도방법 도입 통한 생활악취관리 논의

[환경일보] 녹색미래는 1월13일 오후 2시 서울시 NPO지원센터에서 ‘서울시 악취관리,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서울시 내 생활악취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환경과 관련된 이슈를 접할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환경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변화해가고 있다. 하지만, 악취문제에 대해서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는 단순한 물질량으로 측정하는 것이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를 수면위로 올리기 위해 녹색미래는 2016년부터 ‘청소년 온내 탐구단’을 구성해 학교주변의 악취환경을 평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한바 있으며, 그에 더해 전문가들의 평가 방법을 도입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

녹색미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악취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서울시가 어디에도 도입되지 않았던 악취 평가, 진단, 지도방법을 도입해 생활악취관리에 앞선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서울시 악취 조례에 이해당사자인 시민 참여의 역할을 포함시키자는 제안도 논의된다.

이번 토론회에는 강원대학교 환경융합학부 김만구 교수의 생활악취와 시민참여 구축 방안을 발표, 서울시 환경정책과 환경분쟁조정팀 신귀식 팀장의 서울시 생활악취 현황과 문제점의 발표가 있다.

이어 서울시의회 유정희 시의원, 한국냄새환경학회 류희욱 회장, ㈜에이스엔 송희남 대표이사, 서울환경운동연합 신우용 처장 등이 참가해 토론‧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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