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여자인라인마라톤팀인 ‘기아모터스팀(Kia Motors Team)’을 창단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국제롤러경기연맹(FIRS)가 주관하는 세계적 인라인 대회인 「월드인라인컵(WIC, World Inline Cup)」를 공식 후원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기아모터스팀은 오늘 열린 「기아 쎄라토 서울 월드인라인컵 2005 (KIA CERATO Seoul World Inline Cup 2005)」를 포함, 올 한해 동안 미국, 유럽, 한국 등 전세계에서 열리는 세계인라인마라톤대회에 기아로고가 선명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또한, 기아차는 월드인라인컵의 공식후원사로서 대회장에 기아광고판 설치권과 함께 월드인라인컵 관련 온∙오프라인 행사에 기아로고를 노출시킬 수 있게 된다.

세계최고의 여자 인라인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기아모터스팀은 현재 세계 랭킹1위인 테레사 클리프(Theresa Cliff, 미국)를 비롯, 나탈린 바버틴(Nathalie Barbotin, 세계 3위, 프랑스), 안르레이 곤잘레스 (Andrea Gonzales,세계 6위,아르헨티나) 그리고 한국 여자인라인마라톤 스타인 궉채이 (한국)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 인라인 선수들이 소속된 기아모터스팀 창단 등 더욱 강화된 인라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젊은층에게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Exciting & Enabling)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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