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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은 수용성 수지계통을 땅에 살포한 후 물을 뿌리면 토양표면이 1~-2㎜ 정도 굳게 돼 잡초의 발생을 억제시키는 방법으로 고추, 배추 등과 같이 옮겨심는 방법이나 두둑재배하는 장미 등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물질 중 분말은 ㎡당 400g을 처리하면 무처리 대비 92%, 액상은 40%농도로 처리하면 80%의 잡초방제효과를 보였으며, 혼합처리 할 경우 96% 잡초를 방제할 수 있다.
이 박사는 "이 물질들은 현재 환경이나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 변화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용량과 사용방법도 조만간 개선해 친환경 재배를 원하는 농가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박사는 또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금년에 폭 넓게 연구해 빠른 시일내에 실용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며, 상반기 중에 특허 출원해 3년 이내에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