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www.smotor.com )가 국내 SUV 가운데 최고 출력인 176마력 뉴렉스턴을 개발, 11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176마력 뉴렉스턴에 새롭게 적용된 ‘New XDi270‘ 엔진은 쌍용차가 2003년 개발한 제3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에서 최적의 분사 압력과 연소를 실현하여 엔진 파워를 향상시키고 크랭크 축(Crank shaft) 내경 증대로 내구성과 NVH(소음진동)이 개선된 것이다. 이번 176마력 뉴렉스턴 출시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국내 SUV&RV 대표 브랜드인 쌍용자동차가 수입 브랜드들의 잇따른 고성능 SUV 신차 출시에 맞서 개선된 신엔진으로 뉴렉스턴의 파워 및 성능을 향상시켜 프리미엄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New XDi270‘ 엔진은 초고속 32bit ECU(Engine Control Unit)를 통해 디젤 커먼레일 시스템의 연료 분사량과 분사 시기를 최적화하여 최고 출력 176마력/4,000rpm(기존 출력 170마력/4,000rpm) ,최대 토크 35.7kg·m/2,000∼3,000rpm(기존 토크 34.7kg·m/1,800∼3,200rpm) ,비틀림 강성 9.6% 증대 ,실린더 압력 한계 10.3% 향상, 상용 RPM 구간(2,500~3,800rpm)에서 진동 및 공회전시 소음 감소(NVH) 등의 성능이 향상되었다.

또한 ‘New XDi270‘ 엔진의 신규 특성은 고속은 물론 중저속의 일상 주행 영역에서도 최대 토크를 발휘해 폭넓은 속도 구간에서 파워 넘치는 주행이 가능하며 벤츠의 T-Tronic 수동겸용 5단 자동변속기와 최적화돼 1등급의 연비를 자랑한다.

<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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