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강원도 양양, 고성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지역의 이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가스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사용을 위해 긴급 안전조치와 점검, 시설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4월 6일 가스안전공사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산불에 의한 대형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산불진행 방향의 인근주택과 낙산사, 낙산사호텔 LPG용기를 안전지역으로 이송 조치하였으며, 행정관청과 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산불현장 사고예방 응급조치활동을 펼쳤다. 

또한, 공사 박달영사장은 4월 7일 양양 재해대책 현장지휘본부를 방문하여 피해복구 현황을 파악하고,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가스용품과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속한 피해시설의 점검과 복구지원을 위해 금년 1월 공사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출범한『가스안전이웃사랑봉사단』과 재원을 투입하여 전소 또는 반소된 용기수거·폐기, 건축물 복구시 설치되는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가스용품 지원, 노력봉사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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