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 160억원 사업비 투입···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예천공공하수처리장 /사진제공=예천군
예천공공하수처리장 /사진제공=예천군

[예천=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예천군은 올해 하수도 관련 분야에 160억1600만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처리 시설 보수‧보강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지역 주민 불편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선 농어촌마을 하수도 연계처리 등 하수도사업 중장기 계획인 포함된 예천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을 지난해 12월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최종 승인 받아 향후 하수도 신규 사업에 대한 국‧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예천공공하수처리장(7500㎥/일)의 효율적인 운영과 생활하수의 연계처리를 위한 유천처리구역 외 하수관로 정비사업(L=23.09km)에 총사업비 192억58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하반기 착공, 2023년 12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농어촌마을의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총사업비 41억8200만원을 들여 괴당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을 지난해 하반기 발주했으며 총사업비 43억6600만원 지보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도 하수처리 공법선정을 완료, 올해 상반기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예천읍 시내 구간 장마철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예천읍 시가지 관련 자료 검토, 침수 피해 현황‧조사를 통해 최적의 하수도 정비 대책을 수립했으며 올해 3월경 환경부에 하수도사업을 신청한 후 사업선정,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상습 침수구역에 주기적으로 하수관로 준설 작업을 실시하고 장마, 태풍이 발생할 경우 임시배수시설 운영과 순찰 강화 등 침수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주민생활 환경과 직결된 생활하수의 안정적인 처리와 낙동강 수질보전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보수, 연계처리를 극대화하고 장마철 상습 침수구역에 대해서는 조속한 정비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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