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개통 따른 편리하고 즐거운 관광환경 조성, 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KTX이음 기차가 영주 시가지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주시
KTX이음 기차가 영주 시가지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주시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2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 1차 예비후보 도시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Smar-Trail City Yeongju’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1차 서면심사 결과 지난 10일 전국 12개 예비 후보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관광산업의 디지털전환(DX), 비대면 맞춤형 스마트관광의 수요증가에 따라 민관협력을 통해 ICT 기반의 관광 콘텐츠, 인프라 육성으로 관광기업의 혁신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개 유형(교통연계형, 관광명소형, 강소형)으로 나눠 총 6개 도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전국에서 40개 도시가 신청한 결과 유형별로 두 배수인 12개 도시가 예비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영주시는 교통연계형(KTX역 또는 공항 소재 도시)으로 참여했다.

시는 예비 후보도시 선정에 따라 지원받는 국비 5000만원에 시비를 추가 투입해 2월 중 진행되는 구체화된 사업계획 발표 평가와 현장평가 과정에 도전한다.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면 국비 35억원을 포함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하게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천혜의 자연과 문화유산으로 관광객들에게 힐링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며 “영주 KTX-이음 개통에 따른 새 시대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관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관광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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