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의 꿈과 끼를 펼치는 방학 프로그램
[울진=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경상북도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월 3일부터 28일까지 울진 관내 다섯 학교(참여학교 초등 5개교, 중등 3개교, 고등 2개교, 참여학생 43명)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고우이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우이’는 울진의 고구려 때 명칭으로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사용됐다.
이번 고우이 겨울계절학교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관내 계절학교 및 학교 간 연합 운영으로 실시되며, 인근 학교 간 협의를 통해 역할 분담 및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계절학교 프로그램은 학생 및 학부모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했으며, 학생들의 흥미 유발, 자립 생활 및 지역사회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경화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고우이 겨울계절학교’는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에게는 방학 중 지속적인 교육 활동 기회 제공,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 절감 및 양육부담 감소, 지역사회에서는 유관기관과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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