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배출 저감하는 친환경 활동 동참 취지

러쉬코리아에서 1월 한 달간 진행하는 '비거뉴어리' 캠페인 포스터 /자료제공=러쉬코리아
러쉬코리아에서 1월 한 달간 진행하는 '비거뉴어리' 캠페인 포스터 /자료제공=러쉬코리아

[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러쉬코리아(Lush Korea)가 새해를 맞아 채식을 장려하는 세계적 캠페인 '비거뉴어리(Veganuary)'에 동참한다.

'비거뉴어리'는 채식을 의미하는 비건(Vegan)과 1월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January)를 합친 말로 비건 라이프를 통해 동물의 고통을 예방하고,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2014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거뉴어리는 새해 시작인 1월 한 달간 채식을 장려하고 지속적으로 채식을 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러쉬코리아는 전국 비건 커뮤니티 52곳과 캠페인 파트너십을 맺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러쉬만의 비거뉴어리 #비건한달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역 커뮤니티와 협업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비건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러쉬 또는 비거뉴어리 캠페인 파트너 매장에 방문해 상품을 구매하고, 구매 영수증을 가지고 러쉬와 캠페인 파트너 매장을 방문하면, 참여 업체별 할인이나 증정 등 러쉬 커뮤니티만의 특별한 비건 혜택을 만날 수 있다. 전국 비거뉴어리 캠페인 파트너와 러쉬 매장 위치는 러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러쉬코리아 캠페이너 김예서 대리는 “기후 위기를 대처해 개인이 탄소배출을 줄이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일상 속에서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국내 채식 인구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채식을 어렵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러쉬와 함께 하는 비거뉴어리 #비건한달 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누구나 쉽게, 또 가까운 곳에서 채식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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