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주도 하남형 미래교육을 발판으로 미래인재 육성 다짐

하남형 미래학교 ‘꿈트리’ 2기 작품 /사진제공=하남시
하남형 미래학교 ‘꿈트리’ 2기 작품 /사진제공=하남시

[하남=환경일보] 김인식 기자=하남시(시장 김상호)는 ‘함께 그린 하남’을 주제로 진행했던 하남형 미래학교 ‘꿈트리’ 2기 발표회와 졸업식을 지난 21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꿈트리는 ‘학생들의 꿈이 꿈틀대고 열매로 맺히는 버팀목이 되는 학교’라는 의미로, 학생이 중심이 돼 토론하고 사고력을 키워 나가는 하남형 미래학교이다.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정숙), 하남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재영)이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새로운 차원의 학생 주도 교육 프로그램이다.

‘꿈트리’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7주 동안 진행했다. 하남지역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8명을 선발해 에듀테크 수업, 학생주도 프로젝트 등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환경생태도시모형 제작 및 메타버스 구현, 어플, AR기술을 활용한 그린마블 게임 제작, 망월천 관련 동화 및 3D프린터 활용 동화 캐릭터 모형제작, 분리배출 VR체험 및 어플 개발, 분리배출 가능 수거함을 제작하는 등 하남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했다.

특히 메타버스 특별반이 진행했던 제페토를 활용한 하남 명소(당정섬·나무고아원·팔당댐·광주향교) 맵 설계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게임도 추가해 주목을 받았다.

김윤한 복지교육국장은 “지난해 1기에 이어 2기 또한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원, 에듀테크 및 마을강사 등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는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교육 프로그램 지원, 인프라 구축 등 4차 산업에 대응 가능한 교육여건 개선과 인재 육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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