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약국·편의점에 순차 공급… 공공분야 2400만 명분
[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월 말까지 개인이 구매 가능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전국의 약국·편의점으로 총 3000만 명분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에 선별진료소, 취약계층 지원 등 공공분야로는 약 2400만 명분을 공급한다. 지난 2주간 선별진료소 등에 1086만 명분, 약국·온라인쇼핑몰 등에 2460만 명분 등 총 3546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공급됐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협력해 생산량을 늘리고, 유통경로를 단순화해 개인이 적기에 적정한 가격으로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검사할 수 있도록, 3월에는 2월 공급 물량의 2배가 넘는 총 1억 9000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공공과 민간분야에 공급할 예정이다.
성홍보 식약처 진단시약관리관 수급관리반장은 “코로나19 검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임시선별진료소에서도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며 앞으로 공급될 물량은 국민들이 코로나19 검사에 충분한 물량이므로 미리 과다하게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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