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05년 『신기술으뜸상』에「위험등급에 따른 안전성 평가기술(KGS-RBITM)」, 「초음파 영상 검사장치(AIM33)」를 출품하여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신기술으뜸상」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품의 글로벌화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개발된 신기술 및 제품을 발굴, 포상하여 우리 기업의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국내외 소비자에게 제품의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신기술으뜸상」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제품의 기술혁신성과 제품 경쟁력 뿐만 아니라, 제품을 개발한 회사의 경영자리더십 및 고객만족도 등 경영전반에서 우수성이 입증되어야 가능하다.

이번에 「신기술으뜸상」으로 선정된 기술은 첫번째, “위험등급에 따른 안전성평가기술(RBI)”은 정유 및 석유화학 설비 (저장탱크, 압력용기, 배관 등)의 위험도 순위를 결정하여 검사·유지관리 분야의 효율적인 검사계획 수립 및 위험을 완화시킬 수 있는 지식기반 기술로서 석유화학설비 전용 물질관리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 기능의 탑재는 세계 최초 기술이다. 신기술 적용에 의한 산업플랜트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공의 안전을 확보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현재 정유 및 석유화학플랜트에 구축·운영되고 있다. 

 두 번째, “초음파 영상 검사장치(AIM33)”는 가스용 폴리에틸렌 배관과 배관을 연결하는 융착 이음부의 결함 유무를 비파괴적으로 검사하는 장비로서2차원 디지털 영상신호로 결함을 판정할 수 있는 최초의 가스용 폴리에틸렌 배관 전용 검사장치이다.

이번에「신기술으뜸상」을 수상함으로써 가스안전공사는 그동안의 연구개발에 대한 노력과 개발 기술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연구개발 투자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공사 연구개발원이 추구하는 「안전기술분야 세계 5대 핵심 연구기관」으로의 성장비전을 달성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평가받게 됐다.

<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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