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서울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 시상

[환경일보]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2월22일(화), 2022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엄중한 시기에 맞게 서울환경연합은 ‘전환도시 서울로, 기후행동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3개 분야 13개 주요사업을 선정했다.

첫째, 생태 전환 분야는 ‘서울 이곳만은 지키자’, ‘흐르는 서울의 하천’, ‘도시농업 활성화’, ‘생태전환도시 포럼’, ‘환경정책 감시연대’ 활동이다.

둘째, 에너지 전환 분야는 ‘서울시민 RE100’, ‘자동차를 멈추면 도시가 숨쉰다’, ‘기후대응 시민행동’ 활동이다.

셋째, 자원순환 전환 분야는 ‘제로웨이스트 서울 만들기’, ‘제비의 텃밭’, ‘전자제품 사지말고 수리하자’, ‘1회용품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플라스틱 방앗간’ 활동이다.

또한 지방선거 집중 대응과 30주년 비전수립을 특별사업으로 결의해 각종 개발 정책의 심각함을 알리는데 총력을 다 하기로 뜻을 모았다.

환경디딤돌상 송명화 의원 /사진제공=서울환경연합
환경디딤돌상 송명화 의원 /사진제공=서울환경연합

이번 총회에서는 ‘2021년 서울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도 함께 선정해 시상했다.

환경디딤돌상은 서울의 환경보호에 기여한 단체 혹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서 가로수 보호, 김포공항습지보전, 철새보호구역 등의 이슈를 적극적으로 취재한 김양진 한겨레신문 기자가 수상했다.

또한 플라스틱방앗간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기여한 ‘노플라스틱선데이’, 서울시 기후환경 정책을 견인하고 이끌어낸 송명화 서울시의회 의원, 온전한 용산미군기지 반환과 한남공원 지키기에 앞장선 설혜영 용산구의회 의원,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공헌한 ‘지구샵’, ‘환경하자’라는 코너를 통해서 환경문제를 지속적으로 알려낸 KBS 1라디오 ‘정용실의 뉴스브런치’ 등이 수상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동이 서울환경연합 미디어홍보팀장을 공동사무처장으로, 조창익(광고프리랜서) 회원과 이보람(문화기획자) 회원을 신임 이사로 선출하면서 5인의 이사회와 2인 공동사무처장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한편 서울환경연합은 지구의 벗 환경운동연합의 지역조직으로서 1993년 6월4일 창립해 29년간 활동했으며 30주년을 앞둔 올해 더 많은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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