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과 해방풍 생력화 재배기술 개발

울진군, 해방풍 스마트 고설재배개발로 지역특화작물 /사진제공=울진군
울진군, 해방풍 스마트 고설재배개발로 지역특화작물 /사진제공=울진군

[울진=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울진군은 지역특화작물인 해방풍의 생력화 재배기술 개발과 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울진군은 지금까지 봉화약용작물연구소, 유기농업연구소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해방풍 종자 생산, 육묘, 친환경재배 등 재배기술을 개발, 농가에 보급해 왔으며 해방풍의 재배기반 확충과 명품단지 조성을 위해 시설하우스 보급, 재배기술 개발, 특산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기존의 시설하우스 내 토경재배는 작업자가 장시간 쪼그려 앉아 작업을 해야 하는 문제가 있고 연작장해로 생산성이 낮았다.

이를 개선하고자 농업기술센터 내 시설하우스 1동(330㎡)을 신축해 작업 편의성을 도모하고,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증대 효과가 기대되는 고설 베드재배와 양액재배 기술을 적용해 도농업기술원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됐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노동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별 재배기술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설 양액재배 기술이 중요하며, 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재배기술을 개발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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