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일보] 김창진 기자 = 광주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과 폭력예방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성인지 및 폭력 예방교육 자가학습 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자가학습 시스템은 카툰, 애니메이션, 퀴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교육의 흥미도, 집중도를 높일 뿐 아니라 매주 2회 진행되는 상시 학습을 통해 본인의 인식을 자각하고 실천하는 데 효과적인 교육방식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집합교육을 보충하고자 도입됐다.

내부 행정망인 ‘새올행정시스템’ 접속을 통해 실행되며 5분 내외의 교육 콘텐츠와 관련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으며 마지막 주에는 성인지 감수성 자가진단을 통해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동헌 시장은 “전 직원이 스스로 학습에 참여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폭력 예방 인식을 일상화함으로써 성 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공무원 성인지 역량 강화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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