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슬로건 ‘미래가 있는 두레, 미래를 잇는 두레’ 공표

[환경일보] 두레소비자생활협동연합회(회장 김영향, 이하 두레생협)는 지난 3월 4일 오전 10시 두레생협 사옥 지하 1층 강당에서 제 25차(법인 12차) 정기대의원회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약 2년 만에 대면방식으로 열린 이번 총회는 제적 인원 100명 중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본 회의로 나눠 열렸다.

1부 기념식에서는 올해 1월 세상을 떠난 故 한성찬 초대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과 함께, 회원생협 2곳(은평두레생협, 원주생협)과 생산지 3곳(강화드림, 자연에찬, 삼양수산)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은 이시재 에코생협 사장에 대한 표창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더불어 올해로 임기가 종료되는 이사 8명과 감사 1명에 대한 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사진=두레소비자생활협동연합회
/사진=두레소비자생활협동연합회

2부 본 회의에서는 2021년도 감사보고서 승인, 2021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잉여금 처분(안) 승인,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차입금 최고 한도액(안) 승인 등의 의안을 처리했다.

특히 2022년 사업계획 보고에서는 2022년 슬로건‘미래가 있는 두레, 미래를 잇는 두레’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신물류센터 건립, 안전한 생활재 공급, 지역사회 활성화 기여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했으며, 물류센터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제 10기 임원 선출에서는 이사 후보 20명과 감사 2명에 대한 승인과 함께, 신임 이사진들의 추천으로 김영향 회장의 연임을 확정지었다.

김영향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조합원분들께서 도와주셔서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합쳐주셔서 남은 과제들을 이행할 수 있도록 잘 도와주시길 부탁드리고, 새로운 이사님들과 더불어 힘을 합쳐서 여러분들과 소통하면서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레생협연합회는 지난 1997년 소비자와 생산자의 교류와 협력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재를 공급하며, 지역사회 변화와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연합회로, 총 24개 생협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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