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보육시설 어린이들을 위한 도봉구 어린이 자연학습장이 지난달  22일 개장해 어린이들을 맞고 있다.


도봉구 어린이 자연학습장은 창4동 창동물류센터 건너편(주차장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350평 규모로 도봉구가 도심속에서 자라나는 관내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곳이다.


어린이집 및 놀이방 등 관내 58개 보육시설 어린이 900여명은 이곳에서 직접 씨앗을 뿌리고 식물생장과정을 관찰하고 배우게 된다.


계절별 화훼, 야생화, 채소, 곡식류 등 씨앗을 뿌리고 묘목을 식재하면서 식물의 특징, 경작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으며, 또래끼리 협동심을 기르고 수확의 기쁨도 누리게 된다.


도봉구 관계자는 "자연학습장에 대한 운영을 보육시설연합회에서 자율적으로 책임 운영토록 하여 실질적인 현장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 관리와 주의를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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