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14일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어린이집  관계자 등 코로나19로 인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진주혁신도시 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에 대한 개원식을 가졌다.

진주시에서 이날 개원한 어린이집은 진주C3빛나라어린이집(충무공동, 중흥S클래스센트럴시티C3․아파트 내)과 진주센트럴키즈어린이집(충무공동, 중흥S클래스센트럴시티C4․아파트 내)이다. 

지난해 2월과 4월에 각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입주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시는 관련 법령과 지침, 진주혁신도시 주변의 보육 환경과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하여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6월 위탁 운영체를 공개모집하고 아파트 내 어린이집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였다. 

진주시는 친환경 및 방염 소재를 사용한 어린이집 내부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학습교재와 기자재 등을 지원하였으며, 위탁 운영체에서는 인․적성검사를 통과한 보육교직원을 채용하고 원아를 모집하는 등 사전 준비를 거쳤다.

연면적은 진주C3빛나라어린이집 317㎡, 진주센트럴키즈어린이집 301㎡로, 각 어린이집은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조리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육 정원은  각 48명, 보육교직원은 각 7명이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진주시는 현재 총 25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점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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