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병원 이용 중 발생되는 의료이용절차 등 건강보험제도와 관련된 환자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상담ㆍ안내하고 있는 "건강보험상담센터"를 추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건강보험상담센터는 공단 일산병원에만 설치되어 시범 운영해 왔으나, 5월부터 일반 대형병원 2개소를 추가 확대 운영하고 매년 단계적으로 전국 대형병원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로 건강보험상담센터가 운영되는 곳은 수원아주대병원과 대전건양대병원이다.


"건강보험상담센터"에서는 응급환자의 자격확인, 신생아의 자격취득 등 의료이용과정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건강보험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이용 절차ㆍ방법, 진료비 문의, 보험급여 적용여부 등 요양급여기준 등에 대해 상담ㆍ안내하고 있다.


공단 측은 향후에는 상담센터를 통해 각종 상담 뿐아니라 일시적으로 보장구가 필요한 경우 휠체어ㆍ보행기ㆍ목발ㆍ지팡이 등의 보장구를 무료로 대여하는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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