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유해물질로 고통을 격고 있는 시화,반월공단지역에 대한 유해대기물질 조사와 주민들의 건강영향 조사 연구가 국립환경연구원 주관으로 2005년부터 18년이상 실시된다.실시될 조사연구 사업은 당초 정부 계획은 없었으나 조정식(시흥을),제종길(안산 단원을)의원 등이 2004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에산을 반영,가능하게 하였다.건강영향조사는 2005년부터 2022년까지 총54억원을 들여 환경오염에 의한 건강피해가 우려되는 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VOC,악취물질,중금속 등 환경유해물질의 노출상태와 건강영향을 지속적이고 체게적으로 관리하게 된다.국립환경연구원의 조사연구 계획안에 따르면 조사연구 사업은 크게 공단지역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 건강영향 조사 와 유해대기오염물질 조사연구로 나누워 진행된다.시흥시 정왕동과 안산시 고잔동,원곡동 등 지역주민 1천명을 코흐트(cohort:동일한 통계인자를 가진 집단)로 삼아 면접조사와 건강진단 등을 실시하게 되며 동시에 악취물질에 함유되어 있는 각종 독성물질에 대한 평가도 동시에 이뤄진다.시흥시와 안산시의 초등학교 1곳을 선정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악취등 대기오염이 학생들의 호흡기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조사도 진행된다. 그결과에 따라 대기오염에 취악한 학생 등을 고려한 대기오염 기준을 재검토할 계획이다.또한 시화,반월지역 유해대기오염물질 조사연구는 매년 3억원의 에산을 들여 공단에서 배출되는 VOC,유해대기물질,먼지 속의 중금속등 50개 이상의 각종 유해대기물질에 대해 매일 측정,분섭이 실시되고 인체 노출평가도 이뤄지게 된다. 김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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