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시설물 정비, 청결상태 점검, 교통대책 마련

교동 연화지 전경 /사진제공=김천시
교동 연화지 전경 /사진제공=김천시

[김천=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김천시는 본격적으로 바깥활동이 많은 봄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이미지 제공을 위해 관광지 시설물 정비, 청결상태 점검, 교통대책 마련 등 다방면으로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벚꽃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교동 연화지와 지난 10월 준공 이후로 발길이 끊이질 않는 김호중소리길에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SNS상의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도 유명할 뿐 만 아니라, 야간벚꽃 촬영지로도 반응이 뜨거운 연화지에 야간조명을 비롯하여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는 한편, 연화지와 김호중 소리길을 잇는 주변 경관을 새로이 단장하고, 관광객 인파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임시주차장 설치 등 교통질서 대책 수립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김천 농산물로 만든 특색 있는 먹거리를 한눈에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김천 농특산물 홍보관을 연화지 중심부에 3월 말경 설치하여 상춘객 및 김호중 소리길을 찾는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천 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부항댐 또한 관광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최근 여행 트렌드인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을 반영하여 조성된 부항댐 생태휴양펜션은 4월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0월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촬영으로 화제가 되었던 부항댐 스카이워크 ·레인보우 짚와이어도 안전점검을 최우선으로 관광객 맞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더불어, 올 3월부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에서나 탑승하여 원하는 관광지를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여행편의를 제공하는 ‘김천관광택시’ 운영과, 주요 관광지에 7명의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추가 배치로 관광객들에게 김천의 역사, 문화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꽃향기에 설레는 봄, 김천으로 떠나는 여행은 보고 듣는 즐거움이 있고, 맛있는 음식과 짜릿한 체험이 함께하는 오감만족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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