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규)은 지난 4월29일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한 "수산자원회복계획과자원관리어업활성화방안"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금번 개최된 학술심포지엄은 민·관·학·연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대학교 노섬 교수가 좌장이 되어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해양 수산부, 수산과학원, 지방청, 한수연에서 주제발표가 각각 20분씩 있었다.

발표내용은 해양수산부 자원회복팀 양동엽 팀장이 "수산자원회복정책방향"이란 주제로 “연차별 중·장기수산자원회복계획 및 수산자원관리법 제정” 등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국립수산과학원 백철인 어업자원부장으로부터 "수산자원증대를 위한 어업기술개발동향"이란 주제로 “수산 자원회복계획의 추진전략(참조기 개발연구 등)”, 마산지방청 통영해양수산사무소 고길륭 소장으로부터 "자원관리어업 활성화를 통한 수산자원회복계획과 어업외소득원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수산통계의 중요성 및 어업외소득원 창출 제고방안”,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이철주 위원장 으로부터 "자원관리어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자율관리어업의 광역화 필요성” 등이 제기 되었다

이와 함께 발표 주제별 토의시간에는 직불제 도입, 통영바다목장 사후 관리, 해조장 조성, 해안가 쓰레기장 마련, 수중 레저를 가장한 불법어업 규제방안 등 수산자원 회복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금번 심포지엄을 통하여 수산자원의 현 실태를 적나라하게 직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전국 16,000명의 어업인후계자들이 선봉이 되어 수산자원의 조기회복을 위해 범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켜 어민운동으로 전개하여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바다 건설에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향후 수산자원회복 관련정책 수행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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