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인생 시작' 프로그램 운영··· 성인 대상 자원 활동가 양성 진행

[하남=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아동들에게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성인 대상의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유아의 평생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북스타트 책 꾸러미는 1단계 북스타트(3~18개월), 2단계 플러스(19~35개월), 3단계 보물상자(36개월~취학 전), 4단계 책날개(초등1~2학년)로 각 단계마다 그림책 2권과 에코백,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북스타트 신청자에게 개별 공지 후 4월 중 배부할 예정이다.

성인 대상으로 운영하는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은 북스타트 사업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갖춘 자원활동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성과정은 4월 15일부터 5월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양성된 자원활동가는 그림책을 활용한 후속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두 프로그램 모두 28일 오전 10시부터 미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사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일순 도서관정책과장은 “북스타트는 독서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서로 교감하는 관계를 형성하고, 자녀의 미래역량을 키워 가는 뜻깊은 사업이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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