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소재 면목1동과 6동 망우3동 경계선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불법 세차와 주차가 난무하고 있다.
도로변 차선을 점거하고 불법 세차 행위를 함으로써 환경오염은 물론 겨울철에는 도로와 보도에 빙판이 형성되어 통행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또한 도로 시설물 파손, 도로 및 보도의 적치물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며 행위를 하고 있는 식당(24시 돌솥밥 기사식당 외 20여 업체)들은 기사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영업행위로 차량 세차원을 고용하여 세차영업을 불법으로 행하는 중 많은 불편을 시민들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환경오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관할 구청에서는 많은 홍보와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길거리 세차에 적절한 법적 조항이 없어 세차 적발은 못하고 불법 주차만 단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질 환경법 제10조 1항과 수질 환경법 제55조의 2 제 1호에 해당하는 불법 세차를 이 곳 20여 개 업소가 13년이 넘는 이 장소에서만 지금까지 계속 불법 세차를 하고 있는데 관할구청 관계 직원 말에 의하면 단속을 하는 과정에 말싸움을 심하게 하는가 하면 식당 주인으로부터 심한 폭언을 듣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라고 한다.
관할 중량 구청 담당 부서에 문의한 결과 오는 6월부터 현장에 감시 카메라 설치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아직 미지수다. 구민들의 원성이 자자한 이곳에 언제 깨끗한 거리로 원상복귀될지 미지수다.<김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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