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킹 레모네이드 2.0’ 온·오프라인 콘퍼런스 개최
한국·프랑스·독일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예술가 참여

‘메이킹 레모네이드 2.0: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예술’ 포스터 /자료제공=아트센터 나비
‘메이킹 레모네이드 2.0: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예술’ 포스터 /자료제공=아트센터 나비

[환경일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예술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일까?

한국, 프랑스, 독일의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와 예술가가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예술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일지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트센터 나비(관장 노소영)가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 주한독일문화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으로 온·오프라인 콘퍼런스 ‘메이킹 레모네이드 2.0: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예술(Making Lemonade 2.0: Towards a Sustainable Future for the Arts)’을 개최한다. 

오는 4월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3일간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해당 주제에 대한 경험과 아이디어, 의견 등을 나눌 예정이다.

‘메이킹 레모네이드 2.0’의 목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문화예술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는 대화의 장을 여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는 새롭고 파급력 있는 아이디어와 해결 방안이 선행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예술가와 창작자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공유하고, 문화계가 토론과 성찰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디지털 기술 발전이 예술 문화계의 지속가능성 실현에 미친 영향을 논의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개최돼 4500명 이상의 온라인 참가자를 모았던 ‘메이킹 레모네이드: 예술의 디지털 미래를 향해’의 후속 콘퍼런스다. 올해 콘퍼런스는 네 번의 대담, 아트 퍼포먼스, 그리고 한국·독일·프랑스 25명의 연사 발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본 콘퍼런스는 예술, 문화, 지속가능성, 기술이라는 테마에 관심이 있는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행사는 주한독일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시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고(선착순 마감), 행사의 온라인 시청은 아트센터 나비 유튜브 채널에서 가능하다.

한편 행사명 ‘메이킹 레모네이드’는 삶이 시련(레몬)을 주거든 그것으로 기회(레모네이드)를 만들라는 영어 표현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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