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정성평가 부문, 모두 1위로 탁월한 행정력 입증

  

진주시 합동평가 대책보고
진주시 합동평가 대책보고

[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비전으로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추진해온 가운데, 2021년 실적으로 평가받는 ‘2022년 경남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량·정성평가 부문 모두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진주시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상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주요정책, 도 역점사업의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122개 세부지표에 대하여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구분하여, 경상남도 지표담당 공무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평가단, 도민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시군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진주시는 목표 달성률을 평가하는 정량평가 부문에서 총 94개 지표 가운데 83개가 목표를 달성해 달성률 87.9%의 성과를 거두었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지표별로 2개 시군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였는데, 진주시는 총 28개 지표 중 17개 지표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탁월한 행정력을 입증했다.

정책의 실제 수혜자인 도민평가단이 생활밀착지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도민공감 우수사례 부문에서도 진주시 사례가 선정됐다.

주민참여위원회의 현장실사, 모니터링 강화로 예산을 절감한 사례가 ‘지방예산낭비 방지 및 절감 사례’로 선택을 받았다.

경남도민공감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례는 전 시군에 전파돼 벤치마킹 사례로 공유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지난해 정부·경남도 합동평가 실적 제고를 위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정성평가 사례 작성에 대한 1:1 컨설팅 실시, 지표별 실적 집중관리 등의 대응전략을 펼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경제, 규제개혁, 미래산업 분야 지표는 진주시가 지난해 중점 추진한 분야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좋은 결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합동평가 정량·정성평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진주시는 기관표창과 함께 2억 15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를 받게 된다.

진주시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인증패와 특별교부세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정부·경남도 합동평가 모든 부문에서 경남 1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전 직원이 국가정책에 발맞추어 시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성과이며, 시정 전반에서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요업무 성과 향상은 물론,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행복과 부강한 진주 건설을 위해 책임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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