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전략적 기술지원 대상 선정

[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안전성·유효성이 개선된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로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혁신의료기기 육성 기술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혁신의료기기 육성 기술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식약처는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혁신의료기기 육성 기술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혁신의료기기는 정보통신기술,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의료기기를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치료기기, 인공지는(AI) 등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품,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지 못한 제품 중 20개 제품을 4월 중 전략적 기술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지원 내용은 혁신의료기기 지정 관련 제출 자료 자문, 혁신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시험설계 및 자원공유, 혁신의료기기 임상시험 자문, 혁신기술 연구정보 제공, 허가·심사 종합 지원 등이다.

한편, 식약처는 2020년 5월 ’의료기기산업법‘ 시행 후 18건의 혁신의료기기를 지정했으며, 이중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질병의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의료기기는 총 10건이었다.

혁신의료기기 맞춤형 기술지원 신청은 4월18일부터 24일까지이며 신청대상 및 방법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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