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오픈 마이크 포 칠드런(오픈 마이크 for Children, 이하 '오픈 마이크')-시즌3’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오픈 마이크는 아동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싶은 아동 당사자와 어른을 위한 참여형 강연 프로젝트다.

이번 시즌3 영상은 이달 22일부터 5월4일까지 3회에 걸쳐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출발점을 '어린이'에 맞췄다.  

지난 100년 동안 우리 사회가 어린이를 어떻게 대해 왔는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린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함께 생각한다.

첫날(22일(금)) 주제인 ‘나는 어린이입니다’에선 여러 세대가 모여 어린이를 재정의한다. 27일(수) ‘잃어버린 어린이날을 찾아서’를 통해선 어린이날의 역사적 유래를 알아본다.

5월4일(수)은 ‘앞으로 100년의 어린이 교육’이 주요 테마다. 어린이를 대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22일엔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의 김겨울 작가,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전 UN대사) 및 2명(정시윤, 최율희)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이들 세대별 참여자들은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린이'라는 존재에 대해 고찰한다. 

27일은 도서 ‘어린이라는 세계’를 집필한 김소영 작가가 진행한다. 어린이날의 유래 등 역사적 사실을 조명하고 소파 방정환 선생이 지키고자 했던 조선시대 어린이의 인권에 대해 이야기한다. 부천 아동위원회 어린이 3인(박윤지, 최우준, 황다경)이 참여한다.

이어 5월4일(수)에는 ‘뇌과학자’ 장동선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어린이 교육에 대해 설명한다. 앞으로의 어린이 교육 100년을 고민하며 우리 사회의 대처법을 통찰한다.

본 '오픈 마이크 시즌 3'의 트레일러 영상은 19일에 유튜브 채널(세이브더칠드런)에 선공개된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22일, 27일, 5월4일 오후 6시에 오픈 마이크 본 영상이 최초 공개된다”며 “알림 설정을 해두면 강연 시작 알림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