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상설 체험전시관’을 상설 운영한다.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상설 체험전시관’을 상설 운영한다. /사진제공=광주시

[광주=환경일보] 김창진 기자 =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의 가치를 시민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시농업 상설 체험전시관’을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농업은 건강관리와 여가생활, 공동체 문화 회복, 환경 보호, 심신 치유, 청소년의 인성과 창의 개발 등 취미활동을 넘어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714㎡ 비닐하우스에 우리 꽃 전시관, 작물전시관, 허브학습관으로 구성한 도시농업 체험전시관을 상설 운영한다.

도시농업체험 전시관에는 토마토와 쌈 채소 등 50가지 농작물과 새우란, 매발톱 등 우리꽃 100여 점이 어우러져 있다. 또한, 허브학습관에서는 30여 종의 다양한 허브를 만나 볼 수 있으며 올해는 특히 유아를 대상으로 꼬마농부 되어 보기 체험과 직장인 허브 교실 등 체험전시관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이 예정돼 있다.

도시농업 체험전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허브교실 등 다양한 시민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정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 상설 체험전시관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힐링하고 싶은 시민에게 작지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방문할 수 있도록 주말에도 상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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