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의약 데이터 활용 관심 국민은 누구나 참가 가능

2022년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포스터 /이미지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2022년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포스터 /이미지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민간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6월19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진대회 공모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로 식의약 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식의약 데이터 포털’에서 참가 신청 할 수 있으며, 접수는 6월19일까지다.

이번 경진대회는 식약처에서 그동안 개최한 ‘식의약 데이터 활용경진대회’와 ‘식품안전나라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것이다. 식품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 발굴 공모전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회 개최됐다.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식약처장상, 인증원장상이 수여된다. 공모분야별 최고 득점작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격도 부여된다.

지난해 경진대회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구현한 수상팀 ‘요필’과 ‘이유식당’은 현재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요필 팀의 수상작은 건강기능식품 원재료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이용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피해야 하는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온라인에서 검색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서비스다. 이유식당 팀 수상작은 식품영양성분과 조리식품 레시피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이용자의 실시간 영양섭취 현황을 분석하고 나이, 키, 몸무게 등을 기준으로 이용자에게 영양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팀은 올해 영유아와 청소년 대상 서비스를 개시했다.

경진대회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식의약 데이터 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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