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처음 선보이는 작품 포함 총 520여점 최대 규모 전시 구성
[환경일보] 크리스마스 악몽, 가위손, 배트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판타지 영화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 온 영화감독 팀 버튼 특별전 ‘The World of Tim Burton’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60만명이라는 기록적인 관람객 유치를 이끈 역대 최대 규모의 스케일 세계 투어전으로 지난 50년간 작업한 실제 작품과 프로젝트를 팀 버튼 감독의 발자취에 따라 구성한 역대 최대 규모 전시이며, 국내외 처음 선보이는 작품 150여점도 포함 총 520여점의 스케치와 드로잉, 조각, 영화 및 사진, 설치작품 등 입체적인 볼거리로 가득하다.
특히 한국 관람객들을 위해 팀 버튼이 직접 디자인한 새로운 조형물이 최초로 공개된다. 몽환적이며, 공포스럽고 괴기스러운 감성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풍부한 상상력과 판타지를 통해 사회를 풍자한 메시지와 다채롭고 풍성한 멀티미디어로 실감나게 영화 속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팀 버튼 특별전은 4월30일부터 9월12일까지 진행되며,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지하 2층 디자인전시관에서 열린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DDP 누리집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창우 기자
tomwaits@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