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계란 2,000구를 전달

울진로컬푸드협동조합, 산불 피해 주민 위해 계란 기부 사진 /사진제공=울진군
울진로컬푸드협동조합, 산불 피해 주민 위해 계란 기부 사진 /사진제공=울진군

[울진=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울진군 북면(면장 장신중)은 지난 26일 울진로컬푸드협동조합(대표 이재욱)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나눠달라며 계란 2,000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 날 이재욱 대표와 함께 기증자인 오소라 평해읍 달콤딸기 대표가 방문하여 피해 주민들의 건강을 염려하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재욱 울진로컬푸드협동조합 대표는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며 “유기농 사료만을 먹여 키운 닭들로 정성들여 생산한 계란이 건강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장신중 북면장은 “지역 이웃들의 정성어린 나눔 덕분에 주민들도 위로를 받으실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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