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군수, 명예의 전당 설립과 야구테마파크 활성화 노력 당부

KBO 허구연 총재와 오규석 군수는 28일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건립 중인 기장 야구테마파크를 방문해 사업부지와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제반사항을 협의 했다 /사진제공=기장군
KBO 허구연 총재와 오규석 군수는 28일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건립 중인 기장 야구테마파크를 방문해 사업부지와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제반사항을 협의 했다 /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손준혁 기자 = 부산시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28일 오전 11시 한국야구위원회 허구연 총재가 기장 야구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방문해 오규석 기장군수와 함께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사업부지와 야구테마파크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제반사항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8일 오 군수가 서울 한국야구회관에서 KBO 허구연 총재를 만나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었다.

이번 방문은 허구연 총재가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부산시장과 부산시의회 관계자 면담을 통해 신속한 협약체결 등 사업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오 군수는 허구연 총재 방문 일정을 함께 하면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도시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기장군 유치가 확정된 기장군의 역점사업이자, 야구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다”며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기장 야구테마파크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KBO 허구연 총재는 “직접 현장을 둘러보니 기장 야구테마파크는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훌륭한 야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연간 약 30만 여명의 야구인들과 방문객들이 찾을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야구테마파크로 알려져 있다”며 “KBO에서도 야구테마파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특히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은 기장군과의 약속인 만큼 반드시 매듭을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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