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현재 96%의 공정으로 복원공사중인 청계천의 시험 통수가 실시된다.


이에 앞서 이명박 시장은 25일 공사 관계자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청계천 복원공사는 2003년 7월 착공한 이래 청계 및 삼일고가를 철거 완료했고, 2004년에는 양안도로 개통과 복개구조물 철거 및 주요 하천시설물 공사를 마쳤다.


이달 말까지 유지용수 시설물 설치, 가로수 산책로, 호안 조경식재 완료 및 교량 22개소중 20개소를 완료될 예정이다.


6월에는 시점부 광장, 수경시설 및 조명설비를 완료하고, 7월 초에는 유지용수, 분수, 벽천, 수경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통수시험 실시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광통교를 마지막으로 교량공사를 마치고, 반차도와 각종 경관조명시설 등을 설치한 후 시험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 6월부터 시작되는 하절기 장마 및 홍수를 거치면서 강우빈도에 맞춰 조성된 각종 하천시설물의 제반 보완사항과 시민 이용을 위한 지상 편의시설을 9월까지 지속적으로 보완, 완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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