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수상으로 진도 김의 우수성 인정받아

진도군청사 / 사진제공=진도군
진도군 청사 / 사진제공=진도군

[진도=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진도군이 제1회 전남 으뜸 김 품평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품평회는 전남도에서 주최하고 (사) 한국김산업연합회가 주관, 8개 지자체 45개 업체가 참여한 제1회 전남 으뜸 김 품평회로 진도 바다 영어조합법인 대표 이정근 최우수상, 신광씨푸드 이원복 우수상, 동양수산 김남연 특별상을 받았다. 

출품된 마른김은 윤기, 식감, 향미 등 전문가의 정성평가와 단백질 함량, 이물질, 색도 등 과학적 성분 분석을 통한 정량평가를 통해 선정됐으며 모든 과정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져 공정성을 더했다.

진도 바다 영어조합법인은 청정해역인 진도군 해역에서 1년 중 한 달만 생산되는 귀한 잇바디돌김 일명 곱창 김 을 원초로 가공한 김을 출품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도 김은 밀물과 썰물의 차가 크고 풍부한 일조량과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돼 특히 영양가, 식감, 풍미가 탁월하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으뜸 김 품평회의 TOP 10 선정으로 김 생산 어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불어 진도 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도군에서는 마른김 품질과 경쟁력 향상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세계에서도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전남 으뜸 김 품평회 시상은 5월에 개최되는 제11회 김의 날 행사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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