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성학습원 기본설계 용역보고회

충청남도가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인격형성 개발을 돕기 위한 어린이 인성학습원 설립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2일, 어린이 인성학습원 설립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해 1월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소재 충남여성정책개발원내에 어린이 인성학습원 설립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해 오는 12월 준공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어린이 인성학습원은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11평에 이르는 연수동을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자연체험장 및 야외체험장이 갖춰지며 내년 1월이면 개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원 후 자연체험 활동과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 역사, 전래놀이를 통한 특별체험 활동, 교통안전 체험 학습 놀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교사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1박2일 코스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을 비롯한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인성학습에 필요한 자연환경과 체험학습 시설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환경속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미래 인재 양성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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