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기업매칭 공모 사업 선정··· 수산자원 증대, 생태환경 개선

한국수산자원공단 전경 /사진=손경호 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 전경 /사진=손경호 기자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이춘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이 필요한 공공기관과 관련 기술을 보유한 공급기업이 협업해 공공데이터를 구축하고 개방하는 사업으로 청년인턴(13명) 채용 등 일자리 창출과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및 품질 향상의 효과가 있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수산자원공단의 과제는 ‘탄소흡수원 블루카본 공공데이터 구축’ 사업으로 기관의 수산자원 증대 및 생태환경 개선 사업 데이터 중 ▷염생식물 4300건 ▷잘피 3만4000건의 위치, 면적, 종류 등을 수집해 12종 이상의 데이터 파일을 구축하는 것이다.

수자원은 3월 행정안전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후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공급기업 (주)지오스토리와 협약을 체결해 12월까지 공공데이터를 구축하고 포털을 통해 최종 결과물을 등록·개방할 예정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지일구 수산진흥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블루카본 공공데이터를 확보하고 온실가스 흡수원으로써 블루카본의 역할을 강화해 해양수산 탄소 네거티브 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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