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 /사진제공=광주시
농촌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 /사진제공=광주시

[광주=환경일보] 김창진 기자 =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광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오는 10월 11일까지 치매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기억 속 산책’이라는 주제로 농촌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자원의 치유적 기능을 활용해 심적, 기능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치매 환자와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상호 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회복과 심리적 부담감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총 8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프로그램에는 본인 이름표와 야외 활동용 ‘나만의 모자’를 만드는 첫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자원을 활용해 인지기능 강화,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농촌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우울증 환자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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