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률 감소 기여할 것으로 기대

기장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동아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기장군
기장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동아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기장군보건소(소장 최병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동아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이재훈)와 군민의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수빈 기장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을 비롯한 이재훈 동아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과 김현수 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정신건강 취약계층 및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정보공유와 상호연계를 추진하고, 사례관리와 상담을 함께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보건소는 지난 2018년도부터 해운대백병원과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관내 정신질환자의 복지를 위한 중증관리사업과 군민의 정신건강문제 예방과 조기개입을 위한 검사 및 상담,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아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2021년 6월 설립돼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 사례관리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응급실에 내원하는 자살시도자의 정서회복을 지원하며 자살 재시도 예방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장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관계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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