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서기석)는 지난 5월 28~31일까지 묵호항 내 조위관측소 및 해양조사선 동해로호를 개방하여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해양정신을 고취시켰다.

5월 28일에는 호원대학교 토목공학과 김태진 교수외 14명, 5월 31일에는 강원도립대학 동력기계시스템과 및 해양산업과 장세호 교수외 30명이 동해로호를 승선하여 멀티빔등 해양조사장비등을 견학하였으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수로측량 및 해류관측 등 업무에 대하여 청취하였다.

또한 묵호항 동방파제에서 동쪽으로 약 3.5Km 떨어진 찬물내기초까지 운항하는 동해로호에 승선도 하고, 조위관측소에 관측장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우리조사원에서 수행하는 각종 해양조사 방법에 대해서도 접하게 되어, 앞으로 해양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동해해양조사사무소에서는 한번 뿐인 행사가 아니라 지역민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해양의식을 고취시켜 주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개방하며, 홍보할 계획이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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