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코리아는 3분 충전에 3시간 재생이 가능한 MP3P NW-E50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NW-E500시리즈는 PC에 USB를 연결하면 3분 충전에 3시간 재생, 2시간 만에 100% 충전이 가능하고, 완충시 5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제품이다. 소니 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NW-E500 시리즈는 워크맨때부터 축적되어 온 소니의 배터리 기술이 응축된 제품으로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이나 장시간 mp3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의 큰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배터리 내장형이라 음악 감상을 위해 매번 건전지를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졌다.

NW-E500시리즈는 NW-E503(256M), NW-E505(512M), NW-E507(1G)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실버, 스카이블루, 핑크, 골드 4가지로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는 원하는 색상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FM 라디오 튜너와 구간반복기능을 탑재하여 음악 감상 외 라디오청취, 어학공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투명한 커버 안으로 비춰지는 세련된 감각의 유기 EL디스플레이를 통해 제품 조작 시 손안에서 마치 빛이 발하는 듯한 효과를 연출하며 감성적 만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층에 크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NW-E500시리즈 역시 기존의 NW-E시리즈와 마찬가지로 MP3, ATRAC3, ATRAC3PLUS 등 다양한 음원과 호환된다. MP3로 녹음 시에는 각각 64곡(256M), 128곡(512M), 250곡(1G)를 저장할 수 있으며, 정해진 용량 보다 많은 곡을 녹음하고 싶은 사용자들은 제품 구입시 제공되는 SonicStage3.0 소프트웨어를 통해 ATRAC3 PLUS로 압축하여 175곡(256M), 350곡(512M), 700곡(1G)까지 저장할 수 있다.

소니 코리아 윤여을 사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대해 “NW-E500은 세련된 디자인, 휴대성, 기능 모든 면에서 소비자의 최대 만족을 고려한 소니의 프리미엄급 MP3 플레이어” 라고 밝혔다

<백진영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