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과 허동수 회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에너지서비스의 리더를 표방하고 있는 GS칼텍스의 허동수 회장이 환경보존의 공으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허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0회 환경의날 기념 국 가지속가능발전 비전 선언 행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서 훈장을 받았다.허 회장이 훈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LG칼텍스정유 부회장을 맡고 있던 2000년 상공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원유도입 다변화와 정유업계 첫 휘발유 브랜드화, 6시그마 활동 등 탁월한 경 영 노력을 인정받은 것.


허 회장은 또 사장 시절인 95년 조세의 날에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고 85년에 는 국민산업포장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훈장은 허 회장이 2002년 3월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를 창설해 환경 문제에 대한 기업 경영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것이 배경이 됐다.


전경련 환경위원회 부회장을 맡고 있던 허 회장은 2000년 6월 환경의 날에 경 제5단체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제계 환경경영헌장‘을 선언하 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해 2002년 KBCSD를 창설했다.


허 회장은 1ㆍ2대 회장을 연임하면서 지속가능발전 현안에 대한 경영전략과 정 책개발,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속가능 발전에 관한 최고 전문가로 불린다.


한편,허 회장은 연세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위스콘신대 화공과에서 석ㆍ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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