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서해를 찾는 낚시 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충청남도는 오는 6월말까지 시군 어업지도선과 합동으로 도내 등록 낚시어선 1,280여척에 대한 해상에서의 안전 장비시설 비치 및 휴대 등을 지도점검하고 계도활동을 펼친다.


이번 점검은 ▲승선정원의 120%에 해당하는 구명동의와 승선정원의 30%에 해당하는 구명부환 비치 및 착용여부 ▲인근어선과 연락이 가능한 무전기나 핸드폰 등 통신기기 휴대 유무 ▲화재에 대비한 소화기 비치 ▲기타 구명줄, 비상용 구급약품 비치여부 ▲음주상태의 어선 조종여부 ▲승객의 구명동의 착용과 정원초과 승선 여부 ▲선박통제소 출입항신고 사항 등을 중점점검하게 된다.


이밖에 깨끗한 바다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선상 내 쓰레기봉투를 비치해 쓰레기를 되가져오도록 하는 한편,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성어기인 15㎝미만 우럭과 20㎝ 미만의 농어 등의 치어는 잡지 않는 등 보호 활동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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