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소 환경정비로 내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

환경정비에 나선 봉현면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 /사진제공=영주시
환경정비에 나선 봉현면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 /사진제공=영주시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경북 영주시 봉현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영호)는 16일 행락철맞이 두산 약수터 일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는 이른 아침부터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내방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두산 약수터와 주변 소공원, 등산로, 주차장의 풀베기 및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가 진행된 두산 약수터는 1995년 약수터로 지정된 이래로 물맛이 좋아 평상시에 주민들이 많이 애용하는 장소로, 인접한 장군봉(730m) 또한 찾아오는 등산객들이 많아 봉현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년 약수터와 등산로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으로 이용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환경정비에 참여한 이영호 위원장은 “두산리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을 비롯해 우리 지역이 내방객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명소가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정무 봉현면장은 “농사일로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풀베기와 환경정비에 참여한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존 관리에 민관이 협력해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봉현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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