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가 119구조대원의 장시간 수중 잠수활동으로 인한 잠수병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특수신체검사를 실시한다.


13일부터 이틀간 구조대원 47명은 해군 해양의료원에서  특수신체검사 전문장비인 압력쳄버를 활용, 압력내성과 폐활량, 가압시 청력 등 수중잠수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검사를 받는다.


특히 이번 검사를 통해 119구조대원의 수중활동시 피로누적 해소 및 건강관리 이상유무를 정밀검사해 대원사기진작 및 근무의욕을 향상하고 수중 인명구조현장 대응활동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함께 하절기 119도민수상구조대를 전진배치해 인명구조활동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다각적인 대비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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