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주요 농작물 병해충 발생시기인  6월부터 9월 하순까지 총 8회에 걸쳐 주요 병해충 발생에 따른 예찰정보를 예보,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농업인과 관련 기관 단체에 통보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는 도청, 기상청, 농업기반공사, 농협 등 농업관련기관 관계자와 농작물 병해충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농작물 병해충 예찰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농작물 병해충 예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심도 있는 자료 분석을 통해 ▲6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장마철을 앞두고 농작물 병해충 예방 및 방제 ▲잎도열병, 벼물바구미 등 본논초기 병해충 ▲사과, 배 검은별무늬병, 겹무늬 썩음병, 진딧물류, 응애 등과 고추역병, 오이노균병, 수박덩쿨마름병 등의 병해충 발생 정보를 발표했다.


특히, 이날 발표한 발생정보에 따르면 벼물바구미 등 병해충 발생은 모내기 이앙시 상자에 약제를 미처리한 농가와 친환농업지역에서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충남농업기술원은  벼물바구미 등에 대한 본논초기 병해충 방제와 원예작물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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