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홍 라이브커머스 등 中 최신 유통 트렌드 집중 공략

[환경일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샤먼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된 ‘2022 샤먼 전자상거래 및 왕홍 박람회’에 참가해 K-Food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2022 샤먼 전자상거래 및 왕홍 박람회’는 중국의 주력 유통·소비 트렌드로 부상한 왕홍 라이브커머스 연계형 소비재 박람회로,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에서 상담을 통해 제품을 선정하고 라이브 방송과 온라인 플랫폼 판매가 함께 이뤄지는 새로운 형태의 박람회이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사는 한국관을 운영해 홍삼음료, 유제품, 유자차, 감귤칩 등 한류 인기식품 50여 종을 선보여 현장을 방문한 왕홍, 대리 판매상 등 SNS 벤더 80여개사와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관 내에 한국식품 라이브관을 설치하고 티몰, 도우인(抖音) 한국식품관과 연계해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6회 진행한 결과, 박람회 기간 중 매출 43만 위안(약 8200만원)을 달성하며 중국 전역으로 K-Food 구매 열기를 전파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코로나 이후 급성장한 중국 온라인 소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기획했으며, 라이브커머스 등 K-Food의 신유통 채널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K-Food의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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