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호, 삼양해수용장이 오는 7월 1일 개장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제주시는 피서객들이 삼양-이호해수욕장을 다시 찾고 싶은 모범 해수욕장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개장 전에 해수욕장에 시설된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모래사장, 주차장 진입로를 점검 정비하는 한편, 전기 수도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또 이호해수욕장 주변 3,300㎡(1천평) 부지를 정리해 500여명의 야영객을 수용할 계획으로 모래언덕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장 기간에는 수상안전요원 4명씩을 각각 배치해 이용객의 수상안전예방 및 인명구조활동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관광객 안내 및 부당요금 징수행위, 야영장과 주차장 시설물 보호관리, 오물투기 방지행위 등 행락질서 계도역할을 담당할 ‘종합관광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주 5일 근무의 본격 시행과 유난히 더울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급증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편의시설 점검, 환경정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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